






60년대 입시는 대학마다 제각각이었다. 지금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이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이 동일하게 평가를 받는 구조가 아니었고,
지원한 대학의 자체적인 필기시험과 구술시험(면접), 신체검사 등을 통과해야 했다.
1969학년도 입시부터는 오늘날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예비고사 제도가 도입되었다. 하지만 예비고사는 반영비중이 낮아
이름 그대로 ‘예비’일 뿐이었고,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해당 대학의 ‘본고사’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했다.
1975학년도 입시계획에서 총 600점 만점에 예비고사 성적은 100점의 비중이었고 나머지 500점은 본고사 성적이었다.
1980학년도 입시를 끝으로 본고사는 폐지되었고, 1982학년도 입시부터는 예비고사가 학력고사로 바뀌었다. 이후 모교는 학력고사와 고교 내신
성적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했다. 조선일보 기사에 보도된 제1회 학력고사 배치표에서는 모교 의예과와 법학과가 최상위 학과로 표시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2016년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 입시의 계절이 돌아왔다.